코골이 고치는 법과 수면무호흡증

코로나19로 캠핑장을 찾는 분들이 늘었는데요, 캠핑장 불청객, 모기만이 아니죠?!

옆 텐트에서 들려오는 지독한 코골이 소리는 잠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코골이가 진짜로 위험한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합니다. 바로, 수면무호흡증!

심각한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전조 증상이고 수면무호흡증은 반드시 치료해야 되는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볼게요~

 

코골이는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도 있어요.

특히 코골이와 동반되는 수면무호흡증은 우리의 뇌를 각성상태로 만들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만듭니다.

수면의 중요성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만큼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특히 수면 문제는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중대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수면무호흡증 실제 사례 

20년째 3교대 근무를 하는 40대 남성, 낮에도 더더욱 잠을 자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불규칙한 수면시간으로 피로가 풀리지 않고 출근하기를 일쑤, 평소 코골이가 심한 이 남성은 심할 때는 트럭 지나는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남성의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자주 깼던 것.

 

 코골이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코고는 원인을 알아볼게요.

병원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했고 촬영 결과, 좁아진 기도가 문제였던 것.

정상의 기도는 그 폭이 1cm 정도인데 환자의 기도는 그보다 좁았고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들이 서로 들어가겠다고 목젖과 기도 사이에서 떨림이 발생하면서 나는 소리가 바로 코골이!

흔한 코골이지만, 그냥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고 검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골이가 위험한 이유 

기도 중 상부에 해당하는 부분이 좁아져서 것이 코골이인데, 만약 심해지면 기도를 거쳐 폐를 이어지는 공기의 길이 완전히 막히면 숨을 쉴 수 없는 상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합니다.

코골이가 문제 되는 이유는 숙면을 방해하기도 하고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점도 분명 있지만, 정말로 문제가 되는 것은 수면무호흡증입니다.

 

 수면무호흡이란? 

10초 이상 숨을 안쉴 때를 이르는 말입니다.

정상인도 시간당 5번 미만 수면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15~30번이면 중증, 30번 넘으면 더 심한 중증이라고 판단됩니다.

정리하면, 수면무호흡 지수가 5 이상이면 치료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수면무호흡 증상이 잦으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데 산소포화도가 너무 낮으면 뇌에서 위험신호로 받아들이고 우리를 계속 깨우게 되는 것입니다.

 

 코골이의 또다른 원인, 비만 

갑자기 체중이 늘어난 30대 새신랑, 갑작스럽게 체중이 늘면서 심해진 코골이로 부부는 함께 잠자리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반되는 무호흡증상, 아내는 무호흡 시 남편이 죽은 줄 알았다고 합니다.


 비만과 코골이의 상관 관계 

비만도가 높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목 주변의 지방 분포가 증가하게 됩니다.

지방층이 많아지면 근육의 긴장도가 낮아지고 협착 정도와 떨림 현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코골이나 무호흡증상의 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수면다원검사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하고, 수면질환과 장애를 찾아내는 검사

지원자의 시간당 수면무호흡 발생 비율은 1시간당 75번, 산소포화도가 75%까지 떨어졌습니다. 참고로 정상인은 95%.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상태가 지속되면 정상적인 사람도 자꾸 살이 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살을 뺄 때 유산소운동을 해야 하는데요 무호흡=무산소 운동을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그래서 대사 작용이 안되고 그럼 살이 찌고 몸무게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상 발병 비율 

수면무호흡증상은 30~59세 남성에서 많이 관찰됩니다.

통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중년 이후 노년층에서,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2~3배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체형상 뚱뚱하거나 최근에 체중이 늘었거나 목이 두껍거나 짧은 사람들을 수면무호흡증 고위험군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러나 코골이는 남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폐경 후 살이 찌면서 코골이가 심해졌다는 한 60대 여성.

심한 코골이와 동반된 수면무호흡증상, 1시간당 20번 정도의 중증 수면무호흡상태를 보입니다.

폐경 후 여성에게 일어나는 수면무호흡증 증상의 원인은 바로, 호르몬의 변화 - 여성의 난소에서 분비되는 항체 호르몬은 호흡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항체 호르몬 감소의 감소로 호흡증진 효과 감소가 원인입니다. 그리고 폐경 이후 내장지방 증가, 복부비만이 생기게 되면 수면무호흡증 위험도도 증가됩니다.

 

 노인 수면무호흡증의 특징 

나이가 많은 노인의 경우, 수면무호흡증과 함께 불면 증상을 호소하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젊었을 때는 본인의 수면무호흡증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를 자각하고 더욱 힘들어하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불면증상을 겪을 때, 수면무호흡증을 고려하지 않고 수면제만 처방되면 호흡 중추를 억제해서 증상을 악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코골이가 심하거나 수면무호흡증이 심할 경우,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도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서 종합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무호흡증과 협심증

협심증의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심장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됩니다.

숨을 안쉬거나 덜 쉬는 것이 몸에 노출되면 심장의 운동, 혈관에 상당히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체내 유입 산소량이 줄어들면 심장은 더 많은 산소 공급을 위해 더 빨리 뛰고, 혈압이 높아지면서 혈관벽에 무리를 주게 되지요.

그 결과, 혈관이 망가지면서 고혈압과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면무호흡으로 혈액 내 산소 저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뇌혈관 확장, 머리 압력 증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졸중 위험도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과 고혈압 

고혈압이나 심부전으로 내원하는 환자 중에 약물 치료의 효과가 미비한 경우들이 있는데요.

해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약물 치료의 효과가 없는 고혈압의 70% 정도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과 성인병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증가, 당뇨 증가, 심장부정맥, 인지기능 자체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치료해야 되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수면무호흡증의 전조 증상, 코골이를 방치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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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무호흡증 진단 방법

방문을 닫아도 코골이가 들린다면 / 낮시간에 졸리거나 졸린 증상이 지속된다면 / 숨을 멈추는 것을 누군가 말해줬거나 /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

만약 위 내용 중 두 개 이상이라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낮 시간의 피로감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코골이 고치는 방법 

생활습관 바로잡기, 양압호흡기, 구강 내 장치, 수술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꼭 의사와 상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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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골이의 고치는 방법과 수면무호흡증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다음에 더 건강한 정보로 찾아올게요